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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에도 여전히 공식행사는 예전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영빈관은 청와대 경내의 현대식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 있을 때에는 대규모 회의와 해외에서 온 국민을 맞이하는 장소로 쓰였다. 이중 1층은 대접견실로 외국 국빈의 접견행사를 치르는 곳이고, 2층은 만찬 행사시에는 음악과 무용공연이 진행된다. 1978년 이후 2022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빈 접견장소이자 대통령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장소로 활용되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시키면서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부지내로 이전하고 나서도 대통령 접견 행사의 다수는 여전히 청와대 영빈관을 이용하고 있고, 이에 따라 경호와 수리 등을 이유로 개방하지 않는 날이 많아진 것이다. 박선원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영빈관 사용을 위해 2022년 12월 2일부터 최근 8월 14일까지 622일 중에서 총 180일이 사용신청 되었으며, 대부분은 대통령실의 행사요청에 의한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것은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이 졸속이었음을 자인한 것”이라면서,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으로 인해 국방부 부지 내의 “불필요한 공사 진행과 함께 부족한 공간을 피해 합동참모본부의 연쇄이전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국군통수권자, 국방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우리 군 전쟁지휘부가 모두 420m이내에 밀집되어 안보불안과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yanghb11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