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주 석좌교수는 대한건축학회 회장,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회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건축과 도시 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 등 다양한 국가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재 한국건축도시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정책처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하기주 교수는 "다음 세대가 살고 싶은 공간"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청년 빈곤, 인구 감소, 기후 변화 등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축과 도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의 적시정책(Just in time policy)과 근거기반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하기주 석좌교수는 동명대학교의 석좌교수로서 대학 내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그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건축과 도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 공간 혁신과 지속 가능한 정책 설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명대학교는 하기주 석좌교수의 임명을 통해 지역 사회 및 건축·도시 분야에서의 혁신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기주 동명대학교 석좌교수 (사진제공=동명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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