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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항의..."즉각 폐지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5-02-23 00:24

독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에 대해 비판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 개최 및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의 동 행사 참석과 관련하여,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동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외교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은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아시아뉴스통신 DB


2013년 이후 12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온 일본 정부는 올해도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보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한 고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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