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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뚜기)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최근 식음료 업계가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4월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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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스 공식 SNS) |
오비맥주 또한 4월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
롯데아사히주류도 이번 달부터 아사히 맥주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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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DB |
한국맥도날드도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다.
CJ제일제당 또한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다.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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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던킨 공식 인스타그램)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은 지난달 각각 빵과 도넛 가격을 올렸고 삼립도 포켓몬빵 등을 인상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파리바게뜨에 이어 이달 들어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