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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오스카 11개부문 후보 올라

[=아시아뉴스통신] 여용준기자 송고시간 2012-01-25 16:55

'아티스트'·'워 호스'·'머니볼', 아카데미상 경쟁

 영화 '휴고' 중 한 장면.(사진출처=파라마운트 픽쳐스)

 다음달 26일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들이 25일 공개된 가운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가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판타지 영화의 싹쓸이를 예고하고 나섰다.


 헐리우드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처음 시도한 3D 판타지물인 '휴고'는 골든글로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데 이어 이번 아카데미상에서도 연기상을 제외한 대부분에 후보로 올랐다.


 만약 '휴고'가 이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게 된다면 판타지 장르 영화로는 2004년 '반지의 제왕3'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한편 '아티스트'는 작품상과 남녀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등 주요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아카데미상의 파란을 예고하고 나섰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머니볼'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동대작 '워 호스'는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디센던트'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국내에도 개봉한 바 있는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여우주연상과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우디 알렌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10년간 대단원의 막을 내린 '해리포터'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미술상, 분장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트리오브라이프'는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모은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음악상 1개 후보에만 올라 아카데미의 취향을 다시 한 번 짐작케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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