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서보아트스페이스)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해외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글로벌 관객을 매료시킨 정진운X필독의 듀오 전시가 드디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막했다.
지난 28일 가수 겸 배우 정진운과 아티스트 필독이 함께하는 듀오 전시회 ‘디 인스턴트: 파이어웍스 블룸(The Instant: Fireworks Bloom)’가 서울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정진운과 필독이 미국 뉴욕과 LA, 도쿄 등 해외에서 이어온 공동 전시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그간의 협업을 국내 무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의 메인 테마인 ‘The Instant: Fireworks Bloom’은 “순간은 발생과 동시에 사라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진운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이미지를 분절하고 재구성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이미지가 생성되는 순간의 긴장과 흔적을 시각화했다. 반면 필독은 몸의 움직임이 남긴 궤적과 발자국,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도상을 통해 화면 위에 축적된 시간을 펼쳐 보이며 정진운과 대비되는 예술적 세계관을 구축했다.
사진과 회화는 물론, 역동적인 라이브 드로잉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순간을 붙잡는 시선’을 가진 정진운과 ‘시간을 쌓아 올리는 몸’을 지닌 필독, 서로 다른 시간 감각을 지닌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생성과 소멸이 동시에 일어나는 찰나를 새롭게 조망한다.
정진운은 이번 국내 전시 개최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드디어 한국에서 둘의 전시가 열리게 됐다.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해왔던 둘의 듀오전을 본격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예술적 여정임을 강조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프라이빗 프리뷰와 29일 퍼포먼스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전시는 31일부터 일반 관객들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음악과 연기를 넘어 사진과 미술 등 전방위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정진운의 이번 듀오전 ‘The Instant: Fireworks Bloom’은 오는 5월 3일까지 서울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