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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민, 영화 ‘내 이름은’ 속 ‘상현’으로 완벽 녹아들었다...탄탄한 내공 입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4-16 10:09

(사진제공=렛츠필름, 아우라픽처스)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오동민이 영화 ‘내 이름은’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 제작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은 제주 4.3 사건의 잃어버린 이름 속,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동민은 극 중 정순의 새아버지의 부하이자 하사 계급의 군인 ‘상현’ 역으로 출연해, 이후 정순과 결혼하며 삶을 함께하는 인물을 그렸다. 월남전에 참전한 뒤 돌아온 상현은 전쟁으로 인한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 한 시대를 관통하는 개인의 서사를 담아내며 극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작품에서 오동민은 주인공 정순(염혜란 분)이 잃어버린 기억의 파편을 마주하는 여정 속에서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쌓아가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정순의 기억 속에서 비춰지는 상현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오동민은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눈빛은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했다.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인물의 감정과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야기 전반에 깊은 여운을 더했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캐릭터를 소화해온 오동민은 이번 ‘내 이름은’에서도 인물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공포 영화 ‘살목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이처럼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을 더해온 오동민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관객과 또 한 번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영화 ‘내 이름은’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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