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MB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믿고 보는 배우 임지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나날이 관심과 기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극 중 갈등을 이끌어갈 핵심 축인 노영주 역을 맡은 임지은의 첫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지은이 연기하는 노영주는 현재 ‘리베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세상 누구보다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물이다. 과거 성악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촉망받는 인재였지만,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를 위해 자신의 꿈을 뒤로한 채 가정을 선택했다. 하지만 믿었던 남편의 배신으로 단란했던 가정이 산산조각 났고, 이후 예상치 못한 비극까지 겪게 된다.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와 강한 생활력으로 무너지지 않고 버텨온 노영주는 긴 세월 가슴속에 쌓아온 아픔과 한을 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그런 노영주의 복합적인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차림으로 누군가를 마주하고 있는 노영주는 평소의 밝고 활기찬 모습 대신 굳게 다문 입술과 무거운 표정이 엿보여 시선을 압도한다. 애써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눈빛에서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복잡한 심경이 오롯이 전달되는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상황과 마주한 것인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결연한 표정으로 서 있는 노영주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 어딘가를 향한 그의 차분한 눈빛은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섣불리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노영주의 단단함이 묵직하게 전해지고 있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밝고 따뜻한 에너지 뒤에 숨겨져 있던 노영주의 또 다른 얼굴은 그 캐릭터에 담겨질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임지은과 한고은이 극 중에서 형성할 팽팽한 대립 구도다. 감춰진 상처를 품은 채 버텨온 노영주와 완벽한 삶 이면에 균열을 감추고 있는 나세리(한고은 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상처를 견뎌온 두 여자의 대립과 충돌은 ‘가족관계증명서’의 가장 강력한 긴장의 축으로 평일 안방극장을 도파민으로 가득 채울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해온 임지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웃음과 눈물, 분노와 애틋함이 공존하는 노영주의 다층적인 감정을 더욱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