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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산악구조 역량 한자리에...'2026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6-15 00:00

(사진제공=대한산악구조협회)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할매바위 일원에서 '2026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대한산악구조협회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한산악연맹, 산림항공본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후원했다.

이번 '2026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기존 민·관 합동 체계를 넘어 군(軍) 산악여단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산악구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향상과 상호 교류를 통해 산악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육군 산악여단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구조 역량을 겨뤘다.

6월 13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노익상 대한산악구조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산림항공본부와 산악여단이 참여한 산불진화 및 산악구조 헬기 합동 시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상과 공중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구조 활동을 선보이며 민·관·군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실제 산악사고 현장을 가정한 암벽등반, 홀링(Hoisting), 어센딩(Ascending), 수색 및 들것 이송, 응급처치 등의 종목이 실시됐으며, 각 종목별 심판과 안전 통제관을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했다.

전국 산악구조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구조 경진대회로, 민·관·군이 함께 산악구조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증가하는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은 부산연맹 산악구조대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북연맹 산악구조대(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상), 본부산악구조대(대한산악구조협회장상)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경기연맹 산악구조대(대한산악연맹회장상), 대구연맹 산악구조대(산림항공본부장상)가 각각 수상, △특별상은 육군 제1산악여단 3대대(국립속초등산학교장상)가 수상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참가자들이 선운산 주요 등산로와 할매바위 일원에서 안전산행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며 산악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연보호 활동에도 동참했다.

노익상 대한산악구조협회장은 "이번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구조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산림과 산악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조 역량 강화와 산악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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