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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K리그 검증된 ‘특급 철마’ 토마스 영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6-16 00:00

(사진제공=울산 HD F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 HD가 질주와 전술적 스펙트럼 확장을 위해 K리그 무대에서 완벽하게 검증된 ‘만능 멀티 플레이어’ 토마스(Thomas Oude Kotte)를 영입했다. K리그와 코리아컵 등 다가오는 후반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울산에 이번 토마스의 합류는 수비와 중원을 한층 더 탄탄하게 구축할 강력한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국적의 토마스는 184cm, 78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왼발잡이 자원이다. 2016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 SBV 피테서에서 프로 무대 데뷔 이후 엑셀시오르, SC 텔스타, 로다 JC 등 네덜란드 무대에서 프로 통산 리그 1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5시즌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디며 단숨에 리그 최정상급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입성 첫해부터 토마스의 가치는 기록으로 증명됐다. 지난 시즌 전 소속팀에서 리그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인 3,109분을 소화하는 경이로운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빼어난 책임감과 경기장 안팎에서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외국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두터운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토마스의 진짜 가치는 수비와 중원, 측면과 전방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능 멀티 능력’에 있다. 올 시즌 역시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인 ‘베스트 러너(10라운드 : 12.4km)’와 ‘스피드(4라운드 : 33.6km/h)’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고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과시했다. 토마스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서 정교한 빌드업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지구력과 속력까지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토마스의 가세로 전술적 날개를 달게 됐다. 높은 수비력으로 이어지는 왼발잡이 자원인 토마스는 중원의 핵심 보야니치의 수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어 공격 전개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동시에 후방의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의 수비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분담함으로써, 체력 소모가 심한 여름철 울산의 전술적 유연성과 후방 안정감을 동시에 끌어올릴 최고의 퍼즐로 평가받는다.

울산 HD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토마스는 “아시아 최고의 명문 클럽 울산 HD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년 연속 상대 팀으로 울산과 맞붙어보면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하고 강해지는 팀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나 역시 이 팀에 확실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산의 목표는 언제나 늘 우승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팀에 완벽히 적응해 구단의 후반기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묵직한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계약 절차를 마친 토마스는 현재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진행 중인 울산 HD의 하계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지칠 수 있는 여름 길목에서 ‘팀 스피릿’을 끌어올리고 있는 울산 선수단과 빠르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토마스는, 오는 7월 11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대장정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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