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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국립경국대 교수 참여 뮤지컬 '보옥', DIMF 어워즈 대상·남우주연상 수상 영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7-14 19:11

중국 창작뮤지컬 '보옥' 포스터.(자료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한류문화전문대학원 장혜원 교수가 번역과 드라마투르기를 맡은 중국 창작뮤지컬 '보옥'이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으로 참가해 DIMF 어워즈 대상(Grand Prize)과 남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보옥'은 중국 고전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홍루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동양적 미학과 현대적 무대 언어를 조화롭게 결합해 국내외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작의 방대한 서사를 밀도 높은 뮤지컬 드라마로 압축하면서도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구현한 점, 완성도 높은 음악과 배우들의 뛰어난 앙상블, 전통문화와 현대적 공연미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연출력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 역시 주인공 보옥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표현력으로 그려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교수는 국립극단 국제교류자문위원 및 협력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공연예술 분야의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싱가포르국제예술제(SIFA)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국제 공동제작과 예술인 교류를 이끌어 왔으며, 중국·싱가포르·홍콩·일본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졸업생인 문화산업연구소 왕강 박사도 이번 공연에 참여해 공연 운영과 국제협력 업무를 총괄하며 작품의 성공적인 한국 공연을 지원했다.

이번 DIMF 수상은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제 공연예술 교류와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교육과 연구를 넘어 실제 국제 공동제작과 해외 공연 프로젝트에 교수와 졸업생이 함께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은 기존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으며, K-콘텐츠와 한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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