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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악시장 강타한 ‘빅히트 뮤직 3형제’! 북미서 압도적 성과 도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8-07 00:00

(사진출처=방탄소년단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글로벌 톱 레이블’ 빅히트 뮤직의 돌풍이 북미 음악시장을 집어삼켰다. ‘빅히트 뮤직 3형제’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르티스(CORTIS)가 세계 최대 음악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떨치는 중이다.

돌풍의 중심에는 단연 방탄소년단이 있다.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한 ‘BTS WORLD TOUR ‘ARIRANG’’은 북미 투어의 두 번째 챕터에 들어섰다. 8월 1~2일(현지 시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개최한 2회 공연에 15만 7000여 관객이 운집했다. 미국 탬파, 엘파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그리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첫 번째 북미 투어는 약 84만 관객을 동원했다.

방탄소년단은 ‘BTS노믹스’(BTSnomics)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대한 경제 효과를 창출 중이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The Guardian)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의 경제 개발 부문 책임자인 마이클 마리아노(Michael Mariano)의 말을 인용해 뉴저지 콘서트의 파급력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과 맞먹거나 그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이 음악과 퍼포먼스로 감동을 주는 단계를 뛰어넘어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가 됐음을 시사한다.

라스베이거스, 뉴욕에서 개최한 ‘BTS THE CITY ARIRANG’은 시민과 팬들에게 호평받았다. 이는 아티스트의 음악과 서사를 도시 랜드마크에 녹이는 프로젝트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Sphere), 뉴욕 ‘록펠러 센터’의 유명 전망대인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그리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과의 협업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슈퍼볼(Super Bowl), 포뮬러원(F1)을 제외하고 단일 아티스트를 위해 도시 전체가 움직인 ‘시티와이드 액티베이션’(City-wide activation)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는 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몸집을 키우는 중이다. 지난 7월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한 연준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솔로 활동 시작 단계에서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무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는 5일 미국 ABC 대표 아침 뉴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K-팝 솔로 가수 중 역대 두 번째 출연이다. 팀의 성공에 이어 탄탄하게 개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행보가 방탄소년단과 겹친다.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 산하 라디오 방송사 Z100가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 ‘Z100 서머배시 프리젠티드 바이 웰스 파고’(Z100's Summer Bash Presented By Wells Fargo)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찰리 푸스(Charlie Puth), 벨라 케이(Bella Kay) 등 글로벌 팝 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한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Milwaukee Brewers)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야구 팬들에게 눈도장 찍는다.

데뷔한지 1년도 안 된 코르티스의 활약은 무척 고무적이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과 색다른 질감의 사운드가 신선함에 목마른 음악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평이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지난달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1 Under 21’(21세 이하 21인/팀)에 들었다. 이는 앨범과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도, 라디오와 TV 도달 수치 등의 정량 지표는 물론 업계에 미친 영향력과 성장세를 두루 고려해 선별한다.

코르티스는 공연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1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약 5만 관객의 떼창을 이끌었다. 이후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토론토에 이어 뉴욕, 애틀랜타, 어빙,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2026 CORTIS TOUR ’은 한국, 일본, 북미의 9개 도시 14회 규모로 열리고 모든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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