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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천 5구역 BTL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9-03 17:55

달서천 1구역, 2~4구역에 이어 5구역 사업 추진 '순항'
달서천 하수처리 전 구역 우ㆍ오수 분류화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위치도.(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광역시는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대구맑은물길주식회사를 지정했다.

'달서천 5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북구 원대오거리 일원(5-1구역), 서구 서도초등학교 일원(5-2구역), 서구 평리재정비촉진구역 북편(5-3구역) 지역에 대한 우ㆍ오수 분류화 사업으로, 오수관로 137㎞를 신설하며, 총사업비는 269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사업시행자(SPC)가 사업비를 선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면 대구시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임대료를 지불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방식은 초기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노후 기반시설의 개선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대구시는 2024년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지방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대구시의회 동의) 및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쳤다.

제3자 제안공고 이후 (가칭)대구맑은물길주식회사에서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1단계 참가 자격 사전심사평가를 완료했고, 지난 8월27일 실시한 사업제안서 2단계 평가 결과 700점 이상을 받아 9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8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3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달서천 1구역, 2~4구역과 더불어 이번 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중구, 서구, 남구, 북구, 달서구 일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달서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재 대구시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향후 실시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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