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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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프리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10-16 00:00

(사진출처=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매치 오브 라운드 : 연승 도전, ‘대전 vs 광주’

32라운드에서는 대전(6위, 승점 43)과 광주(12위, 승점 18)가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번 라운드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5경기(3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명재는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5도움)를 기록 중이며, 리그 도움 공동 2위(8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킥을 앞세운 이명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대전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만 대전은 주중 ACLE 상하이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뒤 주말 경기에 나서는 만큼, 짧은 휴식 기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광주는 직전 라운드에서 리그 2위 울산을 4대3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올여름 광주에 합류한 바 루아는 울산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고, 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바 루아와 함께 여름에 합류한 아이데일 역시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두 선수의 호흡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전은 올 시즌 광주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5대0, 2대0으로 모두 승리했다. 대전이 상대 전적의 우위를 이어갈지, 광주가 설욕과 함께 연승에 성공할지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팀 오브 라운드 : 시즌 조기 우승 도전, ‘서울’

서울(1위, 승점 65)은 31라운드 제주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2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서울은 이번 라운드 김천전에서 승리하고, 울산이 무승부 또는 패배를 기록하면 이번 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서울은 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공수 균형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클리말라(14골 1도움)는 울산 야고(15골 1도움)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정승원(8골 6도움), 이승모(6골 2도움)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서울은 리그 최다 득점(58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 역시 돋보인다. 지난 시즌 서울은 38경기에서 5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으로 이어지는 4백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힘입어 31경기 26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김천과 맞붙는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김천이 1승 1무로 우세했다. 서울이 김천 상대 열세를 극복하고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과 김천의 경기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공수 맹활약, ‘카림(강원)’

강원(3위, 승점 46)은 31라운드 부천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측면 수비수 카림이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림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 유니폼을 입었으며,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뿐 아니라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K리그 데뷔전이었던 27라운드 안양전에서는 강력한 프리킥 골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지난 부천전에서는 김건희의 쐐기골을 도우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카림의 강점은 강력한 왼발 킥과 적극적인 오버래핑이다. 카림은 수비에 그치지 않고 공격 전개에도 가담하며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림의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체력 부담이 가중되는 시즌 막판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강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한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강원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강원과 인천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8일 오후 4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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