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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지난 1월부터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돼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 AI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된 야생철새에 대한 AI 방역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갑)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가축전염병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철새 등의 야생동물을 가축전염병 매개야생동물로 정의하고, 국가가 야생동물에 의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조사·연구하도록 하는 한편, 철새 등 야생동물에 의한 AI와 같은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전에 방역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철새 등의 야생동물을 통하여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조사한 야생동물의 연구 결과 및 주요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노웅래 의원은 "올해 1월부터 전북 지역의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AI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가 1000만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해마다 되풀이 되는 AI가 축산 농가를 피폐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막대한 국고손실도 초래하고 있지만 당국은 뾰족한 방역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이번 AI 바이러스 주요 감염 경로가 야생 철새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발병 농장과 그 주변을 차단하는 기존의 방역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개정안의 발의 배경을 밝히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철새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조사 및 연구가 이뤄지고 이를 통한 가축전염병의 확산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