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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쓰리제이에듀) |
지난 1일 영어영역 절대평가 세부 도입 방안을 포함한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 수능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부터 현재 시행 중인 상대평가에서 원점수를 기준으로 10점 단위 9단계로 등급을 나누는 절대평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전체 응시자의 약 4%만 받았던 1등급을 다른 학생의 점수와는 상관없이 본인의 점수가 90점만 넘으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점을 더 받기 위한 학생들 간의 불필요한 경쟁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능을 출제한다는 원칙을 지켜 감으로써 수험생이 불안감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교육부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만점을 받아야 하는 부담감은 줄어들 것이며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더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
이런 교육부의 발표에 수능 영어 전문학원 쓰리제이에듀의 John 대표는 절대평가로의 전환에 따른 예상 효과와 그에 따른 공부 방법도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도입 첫해 난이도 조정의 어려움
한국사능력검정에 경우 도입초반 고급(1~2)등급의 합격률은 7%대까지 떨어졌던 사례가 존재한다. 새로운 체제가 도입될 때는 시행착오가 생기기 마련이다. 수능 전까지 이 시행착오들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2018학년도 수능영어영역에 교육부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이 경우 2~3년 이라는 기간을 거쳐 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하게 되며 현재 쉬운 기조에 맞춰 공부한 학생들은 가늠할 수 없는 난이도에 최악의 피해자가 되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게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재 1등급 학생들은 자신의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편 현재 1등급이 아닌 고1 학생들의 경우 영어영역을 포기하긴 이르다. 최소 2년씩 준비하는 N수생들과의 상대적으로 경쟁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절대평가의 가장 큰 메리트이기 때문이다.
▶ 쉬운 수능, 급증하는 1등급
현재 정부는 쉬운 수능 기조를 따르고 있다. 만일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가 현재의 쉬운 영어 기조를 맞출 경우 2015학년도 난이도 기준으로 18~20% 이상의 학생들이 1등급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수시 모집전형의 최저 학력기준으로 1등급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고 정시모집전형에서는 등급별 차증점수 적용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서울 상위 15위권 이상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어영역 1등급은 무조건 받아야 하는 기본 사항으로 변해버린다. 또한 1등급의 비율이 높아지면 대학들은 늘어난 1등급 학생들 중 더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기 위해 영어논술과 같은 대학 자체의 기준을 요구 할 수도 있다.
▶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예상 공부전략
절대평가전환으로 인해 난이도의 문제를 떠나서 어떤 방법으로든 영어는 무조건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뀜으로써 정시와 수시 모두 1등급을 받는 것이 기본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영어가 1등급이 안되면 다른 과목의 성적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등급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경우를 대비해서 적어도 현재 원점수 95점 이상은 받아야 안정권으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고 또 하위권 학생들은 재수생의 개입과 연관 없이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현재 쓰리제이에듀의 컨텐츠 개발팀과 입시연구소는 절대평가 맞춤 커리큘럼인 ‘1등급 커리큘럼’을 개발 중이며 영어 논술 부활에 대비하여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도 있는 구문훈련과 어휘 암기와 전문가의 첨삭을 통한 논술 커리큘럼도 진행할 계획이다.
쓰리제이에듀의 John대표는 “쓰리제이에듀의 모든 연구진들과 강사들은 더 많은 학생들의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거듭된 연구와 커리큘럼 개정을 반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교육부의 발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넓은 범위를 설정해 연구 중”이라며 “현재 일시적으로 고등영어 사교육시장이 줄어 들겠지만 줄어든 사교육비는 수학과 국어 같은 다른 비중 있는 과목으로 옮겨가거나 멀리는 중등 영어시장의 확대로 까지 이어져 교육부가 기대하는 사교육비 절감효과는 실질적으로 실감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