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제1회 버스커즈 뮤직페스타' 축제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개복동 예술의 거리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군산시청). |
전북 군산에서 '제1회 버스커즈 뮤직페스타' 축제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개복동 예술의 거리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술촌 내 설치된 무대에서 예선전을 치루며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다음날 오후 2시부터 버스킹 콘테스트를 통해 버스커즈들의 실력을 겨루며 전국 제일의 버스커즈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군산시민예술촌은 개복동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옛 우일극장을 리모델링했다.
현재는 민간예술단체의 위탁운영으로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연극교실, 신바람풍물, 창작생활난타교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의날)은 시민을 상대로 무료영화를 상영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간 침체되었던 개복동 예술의 거리에 젊은 버스커즈들 뿐 아니라, 지역예술인들의 열정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커란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 버스킹은 거리에서 공연하는 행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