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7일 수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대구 수성구 범어동 감성 라이브카페 비바다비

[=아시아뉴스통신] 이동윤기자 송고시간 2015-10-30 16:47


 자료사진.(사진제공=라이브카페 비바다비)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은 기분이 센치해지며 가슴속 깊은 곳 자신만의 추억을 꺼내 한껏 그 기분에 취한다.


 특히 학창시절의 추억은 생각만으로도 아련함과 그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시골집의 숨겨진 창고 다락방이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골방에서 남몰래 훔쳐보던 만화책 한 권, 그냥 아는 사람으로부터 얻어 온 소설책이나 잡지책 등을 몇 번이고 보고 또 보고 했던 그런 책에 관한 추억, 빵집과 라이브카페에서 LP판을 통해 몇 번이고 흘러  나오던 노래를 흥얼거리는 추억. 책과 음악은 어찌 보면 땔래야 땔 수 없는 그런 추억이다.


 대구의 중심지역 수성구 범어동 범어역 2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비바다비’ 범어로터리 인근의 라이브카페로서는 유일한 그곳은 ‘가랑잎 떨어지다’의 저자인 김사윤시인이 직접 운영하는 수성구 라이브카페이다.


 “비가 내리는 바다, 그리고 다시 내릴 비” 라는 의미를 가진 ‘비바다비’는 처음에는 ‘비바다비’ 밴드의 연습실로 시작했지만 카페로 선회했다. 밴드 활동이 ‘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편이었다면 카페 운영 또한 ‘시인으로 살기 위한 또 하나의 이유다. 그는 비바다비 카페에서 저녁마다 보컬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통기타 카페라는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문학적인 요소에 음악을 곁들여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하였다.


 평일에는 저녁 9시부터 손님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도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7시부터 가능하다. 오픈시간은 저녁 7시부터 새벽2시까지다. 많은 종류와 양주, 맥주, 소주를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파티나 이벤트 장소로 예약을 할 경우 대관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 대구의 문화공간이다.


 대한민국 중견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이다 보니, 몇일만 빌려서 운영하는 유명인들의 카페와 달리 언제든지 ‘작가와의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은 ‘문학지망생’ 들이 다녀가기도 한다.


 김사윤은 올해 11월에 문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다섯 번째 시집 ‘여자, 새벽걸음’ 출간한다. 이 시집에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감성들이 세월의 무게에 둥글어지고 단단해졌다는 그의 최근 감성이 담긴다. 대놓고 희망적이기보다 처절한 슬픔의 밑바닥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는 그의 주옥같은 시들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라이브카페 “비바다비”는 시인 김사윤이 글을 계속 쓰기위해서 만든 “생업전선”이다. 형식은 라이브 카페를 빌었지만, 문학동호회, 음악동호회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추후 ‘북카페‘나 그 밖의 ‘비바다비’도 기획하고 있는 김사윤 시인은 “음악이나 카페는 시를 쓰기 위한 방편”이라며 “영원한 시인으로 살고 싶다”고 독백처럼 읊조렸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라이브카페 비바다비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547-5 2층 예약 및 문의는 053-756-6280으로 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