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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경남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에 찾아온 터키문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창원시 마산지역과 터키의 이스탄불시 카흐트하네구 우호교류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 찾아온 터키문화’ 특별전이 3일부터 다음해 2월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창원시민과 관람객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세계문명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스탄불문화원, 한양대학교박물관, 한국이슬람교부산지회에 소장된 유물을 통해 동서 문명의 교차점이자 다양한 민족과 종교,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화려하게 발전했던 터키를 조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 걸쳐 위치하며 보스포루스 해협이 두 대륙사이를 가로지르는 반도국가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덕분에 예로부터 동서양 문물이 만나는 교역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전시는 크게 5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터키, 수용과 공존’으로 터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아야소피아를 통해 본 터키의 문화에 대한 포용.
2부는 ‘캘리그래피, 예술의 문자’로 이슬람의 문자에서 시작돼 터키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던 캘리그래피를 살펴보고, 3부는 ‘아라베스크, 그리고 이즈닉’으로 형태에 따라 다양한 무늬로 장식되는 아라베스크를 소개한다.
4부는 ‘세밀화, 이야기가 있는 그림’으로 인물묘사는 암묵적으로 금기시 돼, ‘기능적’ 목적을 갖추게 된 회화들에 대해 소개하며, 5부는 ‘커피와 담배’로 터키의 커피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학예사는 “전시를 통해 동서 문명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터키의 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터키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타문화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