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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팝의 명료한 해법, 솔루션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04 17:13

 오는 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솔루션스가 공연을 펼친다. 사진은 행사안내 포스터.(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에 한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그 15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늘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솔루션스’이다.

 싱어송라이터 박솔의 음반을 나루가 프로듀싱 하면서 시작됐던 두 사람의 인연이 자연스레 밴드 결성까지 이어진 솔루션스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Sounds of the Universe로 출사표를 날렸다.

 이들은 이후 새로운 방식과 시도로 솔루션스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집약해낸 앨범들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활발한 라이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속에서도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 탄력 있게 변화하는 비트, 세련된 사운드 프로덕션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앞세운 이들의 음악은 ‘놀랍도록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오랫동안 연주자로 함께한 권오경과 박한솔을 정식멤버로 영입하며 더욱 신선한 에너지로 지평을 넓힌 솔루션스는 목마른 리스너들에게 좋은 해답(solution)을 들려줄 것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솔루션스가 총 8개 도시에서 선보이는 첫 전국투어의 일환이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자체기획으로 진행되며 특별히 어쿠스틱 구성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공연에서 연주했던 곡들 중에 관객과의 교감이 돋보였던 편곡 위주로 구성했으며 라이브를 통해 자주 들려주지 않았던 곡이나 커버 곡들도 보너스 트랙으로 준비된다.

 한편 몽니, 좋아서하는밴드, 최고은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밴드들과 만나며 불타는 금요일의 위력을 선보인 밴드데이는 다음해에도 즐거운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중․고․대학생 20%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공연은 고3수험생 반값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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