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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지수, ”애틋한 짝사랑” 연기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인경기자 송고시간 2015-11-04 19:25


 "발칙하게 고고" 지수.(사진출처=KBS2방송캡쳐)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연출 이은진. 김정현 / 극본 윤수정. 정찬미)의 지수가 가슴 시린 첫사랑 중인 "짠내소년"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3일(화)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 10회에서는 하준(지수 분)이 다친 열(이원근 분)의 병문안을 갔다가 열과 연두(정은지 분)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렇게 둘 사이를 알게 된 하준은 연두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더욱 확실하게 깨닫는 한편 절친한 친구인 열과 짝사랑 중인 연두 사이에서 본격적인 가슴앓이를 시작했다.


 하준은 열이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하자 "열아, 다음에 들을게"라고 대답하며 열의 말을 저지하는데 이어, 기숙사에서 연두와 마주치자 일부러 퉁명스럽게 자리를 피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했다.


 하지만 결국 다친 연두 걱정에 "너 이렇게 그냥 학교에 와 있어도 되냐? 병원에 더 있어야 되는 거 아냐?"라고 다시 말을 건네며 연두를 향한 애틋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때 지수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하준의 혼란스럽고 답답한 내면을 표현,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힘겹게 속앓이 중인 소년의 애틋함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병문안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은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아파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힘겹게 버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지수는 그 동안 다수의 연극 무대와 단편영화 현장에서 갈고 닦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서하준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극 초반 분노 조절 장애를 앓던 "다혈질 우등생"을 시작으로, 감정표현에 서툰 "츤데레 소년"과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한 "달달한 훈고딩"을 거쳐, 지금의 "애틋한 짝사랑남"에 이르기까지, 지수는 캐릭터의 변화에 따른 미묘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캐릭터에 입체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도 "지수는 "앵그리맘"에서도 "발칙하게 고고"에서도 짝사랑 중이네요. 다음 번에는 꼭 예쁜 사랑하길!", "하준이는 이렇게 마음을 접게 될까요? 오늘 하준이 너무 짠했어요", "연두-하준 커플도, 열-연두 커플 둘 다 사랑이라 못 고르겠어요", "생각해보니 하준이 정말 많이 변했네요. 이제 연두 아닌 다른 인물들에게도 마음 열어가는 모습이 보여요" 등 배우와 캐릭터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수, 이원근, 정은지, 채수빈, 차학연 등 청춘 연기자들의 유쾌한 하모니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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