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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포스팅 승리자는 '미네소타 트윈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혁수기자 송고시간 2015-11-10 18:11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박병호 모습.(사진출처=넥센히어로즈 페이스북)

 박병호의 메이저리그(MLB) 포스팅에 1285만달러를 써낸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구단은 공식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박병호와 미네소타는 30일간 입단협상을 벌이게 된다. 협상이 타결되면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된다.

 미네소타는 올시즌 83승 79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2위에 올랐다.

 만년 약체팀으로 분류됐으나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수행해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기도 했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에 입단하면 AL MVP출신 조 마우어와 미네소타의 신성 미구엘 사노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마우어는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포수 포지션에서 지난 2009년 MVP에 올랐던 경력이 있다. 최근에는 마스크를 벗고 1루와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158경기에 출장해 0.265의 타율에 0.718의 OPS,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가치가 높은 경쟁자다.

 도미니카 출신 사노는 22세의 젊은 선수로 지난 7월 메이저리그에 승격돼 80경기 0.269의 타율에 0.916의 OPS, 18홈런 5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박병호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네소타의 주전 1루수로 자리잡게 될지도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2015년 KBO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단일시즌 타점기록을 갈아치우며 타율 0.343에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박병호에 대해 학창시절부터 오랜기간 깊은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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