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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사진출처=KBS방송캡쳐) |
‘우리집 꿀단지’ 배우 이재준이 대한민국의 20대 청춘들의 애환이 담긴 모습을 그려냈다.
17일 방송 된 KBS1TV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12화에서는 온갖 억울한 오해 속에서도 화 한 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강마루(이재준)의 애잔한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의 사고사 이후 세상의 냉대 속에서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마루에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고난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위해서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새벽 아르바이트에 나선 강마루에게 안 좋은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봄(송지은)을 찾으러 갔던 강마루는 최아란(서이안)에게 샘플 병을 잃어버렸다는 의심을 받게 됐다.
강마루는 자신이 치운 것이 아니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지만 이를 들은 채도 하지 않고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는 최아란 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안태호(김민수)가 찾아온 샘플 병 덕분에 누명은 벗었지만 오해를 받은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하고 뒤돌아 나온 강마루는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계속되는 오해는 강마루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극 말미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이른 아침 오봄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강마루는 그와 오봄이 함께 외박을 한 것으로 오해를 한 이미달(유혜리)에게 난데없이 따귀를 얻어 맞았다.
이번에도 제대로 된 해명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얻어 맞은 뺨을 감싸 쥐고 얼떨떨한 표정으로 이미달을 바라보기만 하는 강마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재준은 생애 첫 아르바이트 임금을 받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고 자신이 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머리 숙여 사과하는 등 온갖 고충을 겪어내며 성장해가는 강마루 역에 한층 더 자연스레 녹아 든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상물정 모르고 착하기만 했던 강마루가 현실에 적응해가면서 계속해서 닥쳐올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