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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 라식 라섹 재수술 안전하게 받는 법

[=아시아뉴스통신] 박혜성기자 송고시간 2015-11-23 09:00


 자료사진.(사진제공=강남 조은눈안과)

 오래 전 라식수술을 받은 이모씨는 수술 이후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야간 빛 번짐이 심해지자 재교정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씨는 기존과 동일한 라식으로 재교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진료결과 일반적인 라식수술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처럼 이미 한 차례 라식, 라섹수술을 받은 눈은 이미 각막이 얇아지고 각막지형이 불규칙적으로 변형돼있어 일반 라식, 라섹수술로는 재교정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수술은 더 어려워진다.


 이 같은 라식, 라섹수술 후 재교정은 고위수차, 눈물막, 유리체, 망막 등 전체적인 굴절이상과 안구의 변형된 수차 정보를 정밀히 분석하는 ‘스카우트 라식, 라섹’으로 수술 받는 것이 적합하다.


 ‘스카우트 라식, 라섹’은 기존 웨이브 프론트보다 진보된 수차 분석방식으로 각막의 비대칭, 굴곡 등으로 인한 고위 수차를 별도로 분리해 정밀수술이 가능하다. 또 개인별 눈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수술을 할 수 있어 보다 만족할 만한 시력교정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고위 수차를 정밀히 분석해 각막절삭용 엑시머 레이저로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레이저의 성능이 떨어져 각막을 많이 깎게 되면 수술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첫 수술로 인해 얇아진 각막을 재수술에서 지나치게 많이 깎으면 안구의 안압이 상승해 ‘각막확장증’이나 ‘원추각막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재수술 시에는 최소 절삭레이저인 ‘MEL90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절삭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MEL90은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 각막을 20% 덜 깎으면서도 비구면 절삭이 가능해 재수술뿐만 아니라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환자들의 라식, 라섹 수술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 직후에는 콜라겐교차결합술인 ‘라식, 라섹 엑스트라’까지 추가로 시행해 각막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강남 조은눈안과 최유진 원장은 “라식, 라섹수술 후에는 각막이 얇아지고 변형된 상태이므로 재수술 시에는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재수술인 만큼 수술방식과 함께 레이저, 각막강화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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