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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권씨 용문재사, '道지정 문화재자료 제633호' 지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5-11-26 06:22

 지난 23일 경북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33호로 지정된 예천 권씨 용문재사의 모습.(사진제공=예천군청)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지난 23일 용문면 내지리 소재 '예천 권씨 용문재사'가 경북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33호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예천 권씨 용문재사는 '초간일기'와 '대동운부군옥'을 남긴 초간 권문해 선생이 그의 부친인 '권지'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16세기 말 건립한 건물로 지금은 초간 권문해를 비롯한 그 후손의 묘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을 편찬한 초간 선생의 묘를 수호하는 공간적 가치뿐만 아니라 간결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내ㆍ외부 공간구성과 흔치않은 창호의 개폐방식 등 건축학적 가치 그리고 현재까지 조상의례와 관련된 독특한 무형문화가 전승되는 민속학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재로 평가받았다.

 예천군은 특히 이번 문화재지정에 따라 초간 선생이 거닐던 남악종택~초간종택~금당실마을~초간정~용문재사~용문사를 잇는 8km의 용문권역 문화유적탐방코스가 구축됨으로써 향후 문화관광 콘텐츠로도 많은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예천군은 88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야옹정 등 13건의 문화재가 현재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문화재가 지정되는 다음해에는 전국 23번째, 경북에서 4번째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한 문화거점 지역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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