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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중 FTA 비준안 처리될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신항섭기자 송고시간 2015-11-30 10:53

 여야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여야가 30일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조원진 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석 수석부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연일 회동을 이어왔다.

 오랜 협의 끝에도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29일 심야 협상에서 비준동의안 처리에 잠정합의하면서 이날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새누리당은 연내 발효 가능한 시한인 30일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진행해왔다.

 일단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여타 쟁점인 주요 법안들과 예산안에 대해 협상을 이어가자는 것.

 만약 이날 본회의까지 한중FTA 비준안이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단독처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중FTA 비준안 처리에 대해 동의하나 피해보전 대책 등의 이유로 반대해왔다.

 피해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한중FTA를 발효하면 취약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여야 원내지도부는 회동을 통해 무역이득공유제, 밭농업 직불금, 피해보전직불금제, 수산업 직불금 등 피해보전 대책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내용은 의총 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오전 10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회동을 통해 쟁점 법안 가운데 이견을 좁힌 일부 법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날 오전 11시,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며, 국회 본회의 전에 비준동의안 처리에 공식 합의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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