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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 낳은 수필가 반숙자씨, 제34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용길기자 송고시간 2015-12-01 13:01


 반숙자 수필가.(사진제공=음성군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 음성지회(이하 음성예총) 반숙자 회원(77.수필가)가 한국문인협회에서 선정한 제34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3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1일 음성예총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반씨의 제자들과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후배 문인들이 지난 10월 반씨의 대표 수필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 문학 작품비 제막식에 맞춰 발간한 수필집 ‘거기 사람이 있었네’가 문학적 성취도에서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평론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중진 수필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반씨는 음성에서 태어나 지난 17년 간 음성예총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수필을 지도하고 있다.


 음성읍 평곡리 과수원에서 틈틈이 써온 수필이 한국수필과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하는 여건을 만들었고 사)한국문인협회음성지부 초대 지부장을 맡아 음성문학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반씨는 “수필이라는 고즈넉한 길에 남모르게 쏟은 땀이 꽃으로 피었음이 기뻤고 작품 구석구석 음성의 흙과 바람과 인정들이 녹아 있는 수필집으로 수상하게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사람의 가치가 땅에 떨어져 구르는 낙엽 같은 세상에 제 가슴을 출렁이게 했던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의 체온이 파장을 일으켜 공명했다는 사실에 더없이 기뻤다”고 피력했다.


 또 “세상에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로 인정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뛰는 일인지를 알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태어나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사랑해주고 믿어준 음성의 모든 분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음성예총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반씨는 현대수필문학상, 한국자유문학상, 음성군민대상(문화예술부문) 제1회 월간문학 동리상, 동포문학상, 충북현대예술상, 대한문학대상, 신귀래 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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