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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겨울철 폭설대비 ‘긴급구조 종합대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12-01 15:01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폭설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도로정체 등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2015년 동절기 긴급구조(폭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폭설이 내릴 우려가 있어 겨울철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소방본부는 염화칼슘 952포와 모래주머니 223개를 사전 확보해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5개 구별로 18지역으로 세분화해 간부책임담당제를 운영,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차량에 제설기를 장착한 차량 11대를 창원터널, 안민터널, 굴현터널 등 11개 취약구간에 근접 배치해 초동 제설작업과 2차 재난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폭설을 대비한 소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방 펌프차는 평소 화재 진압용으로 활용되나 폭설 시 제설기(베토판)의 탈∙부착 전환이 가능해 24시간 출동체계를 유지하는 장점을 활용해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또한 긴급구조활동 업무를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호근 본부장은 “안전이란 늘 깨어있고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유고의 빌미가 생긴다”며 “한발 앞선 폭설 대응대책으로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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