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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90수 헌정 공연'이 남긴 의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5-12-01 18:19

박환욱 "헌정 공연은 문화 예술 전반에 신선한 촉매제"

 지난달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송해, 90수 헌정 공연' 진행 중 송해 선생님이 문화 대왕 왕관을 쓰고 좋아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지난 11월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송해, 90수 헌정 공연'에 남긴 의미에 대해 박환욱 전 KBS 국장과 고보견 작가를 통해 짚어봤다.


 박환욱 전 국장은 헌정 공연 소감을 "헌정 공연 연출 제의에 당시 매우 뜻밖이었고 고마웠다"면서 "이런 뜻 깊은 공연을 맡는 게 사실 부담스러웠으나 우리 문화 예술계 전반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책임감으로 나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박 전 국장은 "이번 송해 선생 헌정 공연은 문화 예술계 전반에 신선한 촉매제였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문화 예술계에 공헌을 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의 눈높이도 지금보다 더 따뜻하게 새롭게 자리 할 것 이라는 기대가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그러면서 박환욱 전 국장은 "송해 선생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게 지금 생각해봐도 보람이었고 자부심을 갖게 했던 것 같다"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 한 우리 사회에 세대 간 갈등의 골이 된 벽을 허물 수 있는 어울림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도 있지 않을 까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자신이 택한 길을 남의 시각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의 일을 정말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사회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걸 보여준 것"이라며 "이 헌정 공연으로 우리 사회가 불편부당하고 불공정 하다는 편견을 벗어나고 건강한 사회였다는 걸 보여 준 첫 사례가 될 것"이라 평가 했다.


 이어 고보견 작가는 "공연 준비를 하면서 친정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안고 공연에 참여하게 돼 정말 송해 선생님을 친정아버지처럼 여기고 최선을 다하고자 모든 걸 다 쏟았다"면서 "이 공연에 참여했던 분들 말고 참여 의사는 가졌으나 부득이하게 시간과 여건이 잘 맞지 않아 참여 하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전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보견 작가는 "추석 특집 지구촌 노래 자랑편에 송해 선생님은 물론 출연가수 모두에게 한복 협찬을 했던 박지현 디자이너는 이 당시 송해 선생님이 한복을 너무 맘에 들어 하시는 걸 알고 헌정 공연시 구순 생신 축하 선물로 이름 까지 새겨 선물 했다"면서 "이 때 인연은 송해 선생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탈렌트 김성환 씨 소속 조현 대표에 의해 연결 됐다"고 송해 선생이 공연 당시에 입은 한복의 사연도 전했다.


 고 작가는 "특히 송해 선생님의 이런 저런 인연이 연결되고 지속 될 수 있는 데에는 송해 선생님이 자신을 낮추고 후배는 물론 동료 연예인들을 배려하려는 마음이 없으셨다면 이렇게 훈훈한 모습은 볼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방송인으로 역할을 다 하셨으면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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