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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박물관, '최말애 옻칠 회화展-즐거운 독백'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5-12-08 17:47

 최말애 作 '오르다'.(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월요일은 휴관) '최말애 옻칠 회회展-즐거운 독백'을 연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 기획인 이번 전시회는 최말애 작가의 개인 작품전으로 그 동안 공예작품에서만 사용되던 우리의 전통 재료인 옻칠을 그림에 접목시켜 옻칠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현한 시도이다.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평생 유화물감만을 고집해 왔지만 우연히 옻칠의 매력에 빠져 한국전통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옻칠은 수천 년 동안 보존이 가능하고 방습ㆍ방충에도 강하여 예로부터 고급재료로 인식되어 왔으며 신비한 발색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과정은 캔버스대신 나무에 토분과 천을 바르고 칠을 10여회 반복해서 올린 기초위에 다시 20여회의 작업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끈기와 기다림의 미학이다.


 작가는 옻오름을 견뎌가며 힘든 작업의 여건 속에서도 옻칠의 맛을 일상의 작업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인간의 내면에 내재된 자연의 본질인 산, 닭, 꽃, 나비 등을 이야기 소재로 끄집어내고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옻칠의 다양한 기법을 동시대적 미감으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1년여 간의 작품준비를 위한 작가의 인고의 긴 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초대전 등 초대개인전 6회를 포함한 12회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여수엑스포 선과색전 및 일본 동경 한ㆍ일미술 100인전 등 100여회의 단체전 및 초대단체전에 참가하였다. 현재 부산에서 동아대학교 강사로 출강하며, 부산여류전회원, 부산미협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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