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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비가 내리고 있다. 구룡마을은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 탓에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결국 구역이 실효됐다. 그러나 이후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서울시와 강남구가 지난해 합의해 개발을 다시 추진중이다./아시아뉴스통신=김근현 기자 |
지난해 11월 큰 화마가 덥쳤던 구룡마을의 화재예방 상황이 올해도 나아진 것이 없어 겨울철 화재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남의 마지막 남은 판자촌 구룡마을. 구룡마을은 길건너에 있는 도곡동 타워펠리스와 대치되는 모습으로 강남의 빛과 그림자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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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비가 내리고 있다. 구룡마을 판자집이 화재로 인해 소실돼 방치됐다. 하지만 강남구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않고 있다.구룡마을은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 탓에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결국 구역이 실효됐다. 그러나 이후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서울시와 강남구가 지난해 합의해 개발을 다시 추진중이다./아시아뉴스통신=김근현 기자 |
지난해 11월 화마가 구룡마을을 덥치면서 7지구 16개동 63가구가 전소돼 1명이 숨지고, 총 1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달 구룡마을 대형화재발생 1년을 맞아 구룡마을을 취재하고 열악한 환경을 점검해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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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비가 내리고 있다. 구룡마을 판자촌에 사는 주민들이 사용하고 버린 연탄이 쌓여 있다. 구룡마을은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 탓에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결국 구역이 실효됐다. 그러나 이후 화재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서울시와 강남구가 지난해 합의해 개발을 다시 추진중이다./아시아뉴스통신=김근현 기자 |
하지만 1달이 지나 다시 찾은 구룡마을, 이곳은 여전히 화재위험에 노출돼있었다.
한 주민은 "구룡마을에는 지붕위로 30년 이상된 전기줄이 엉켜있어 누전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화재발생의 위험이 커 늘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판잣집 사이로 난 좁은 골목에는 여전히 LPG가스통이 위험천만하게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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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마을 골목 곳곳에는 LPG 가스통이 설치돼있어 화재시 폭발의 위험이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혁수 기자 |
협소한 길은 화재를 대비해 강남소방서가 배치시킨 소방차가 여전히 구석구석 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강남구청 도시선진화담당관 관계자는 "올해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물탱크를 위주로 최대한 보수를 했다. 하지만 마을 자체가 워낙에 열악해 근본적인 해결은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