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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만 있으면 예쁜 눈? 내게 맞는 눈성형 방법 꼼꼼히 따져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상진기자 송고시간 2015-12-15 18:22


 자료사진. (사진제공= 유티플봄성형외과)
 
 일반적으로 성형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할 만큼 흔히 찾는 수술이 된 ‘쌍꺼풀 수술’이다. 그러나 수술 이후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역시 많은 것이 바로 눈성형이다.


 사람의 얼굴에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눈성형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쌍꺼풀이 있는 눈이 아닌 자신의 전체적인 얼굴과 잘 어울리는 눈 모양을 찾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면서 아름다운 눈매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눈의 가로 길이가 짧은 경우나 몽고 주름 때문에 눈이 몰려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는 경우,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보이는 경우는 ‘앞트임’을 시행해 교정이 가능하다. 앞트임 수술법은 몽고주름을 제거해 내안각을 드러내고 눈 안쪽 주름 속에 흉터를 이동해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 준다.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눈매가 매서워 보이는 경우나 앞트임만으로 눈의 확대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눈의 꼬리 부분인 바깥쪽을 터주는 ‘뒤트임’을 시행하면 눈의 가로길이가 길어지고 인상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밑트임’은 결막을 통해 눈꺼풀의 아래 부분을 터주고 눈꼬리의 방향을 이동시킴으로써 눈의 크기를 확장하고 동공의 노출을 증가시켜 선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자연스러운 눈매로 교정이 가능하다.


 트임 수술 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바로 재발과 흉터일 것이다. 단순히 바깥 부분의 피부만 절개하는 트임이 아니라, 눈 안쪽의 결막 부위까지 완전히 절개하고 재생조직을 말끔히 제거해 눈꼬리 부분을 골막에 단단히 고정해야 재발 우려를 줄일 수 있다. 수술 시에는 눈 꼬리 쪽의 피부가 아니라 눈 안쪽의 결막 부위를 절개해 봉합하면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


 위와 같이 트임 성형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 변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개인마다 눈의 모양과 피부,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티플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눈성형으로 개개인 모두에게 동일한 성형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장된 광고나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기보다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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