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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전시동 전경.(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
경남 창원문화재단의 올 한해는 한마디로 ‘창원지역에 새로운 문화지평을 여는 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올 한해 다양한 생활문화 축제를 추진해 왔다.
명품 기획공연 과 전시를 비롯해 실생활에 파고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제공과 함께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킨 한해‘ 라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신용수 대표이사 체제가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래 그동안 진행돼온 재단의 체질개선을 통한 일하는 분위기 조성, 직무중심 조직으로 빠르게 정착돼 가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1월9일 3∙15 아트센터에서 재단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재단 정책 비전과 중장기 추진전략, 재단 정책비전 제시를 통한 업무 방향 설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서 5월6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원의 문화정책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추진한 창원문화포럼은 문화예술 관광 융합전략∙과제, 기업혁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경영의 탐구, 문화정책 포럼 조직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펼쳤었다.
또 창원문화재단 문화정책 현황∙방안 수립과 창원시 문화예술 현황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 확대, 문화정책 개발을 위한 혁신포럼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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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이 인재진 감독 초청, 교육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
◆조직개편 통해 능률 배가 소통 강화, 이미지 제고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4일 안상수 창원시장(창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재단 사무처를 비롯해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등 시설관리와 행정중심으로 분산 배치돼 있는 조직을 문화정책과 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1처 3관 10부 체계를 경영본부와 문화예술본부 등 2본부 10팀 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관장체제에서 대표이사 중심으로 홍보와 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본부장과 팀장 책임운영 체계로 조직시스템이 바뀌게 되면서 간부들의 책임과 권한이 강화되고 전체적으로 재단 경쟁력도 향상됐다.
특히 중복기능을 통폐합하고 콘텐츠 관련부서의 전문화를 통해 인력과 예산 낭비를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재단 홍보와 문화정책 개발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중이다.
지난달부터 ‘하이-체크(Hi-Check)시스템’을 도입, 예산절감을 도모하고 있으며, 다음해부터는 다면평가제와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재단 조직개편에서 뉴미디어팀 신설은 창원문화재단 전체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수 대표이사의 ‘소통’ 철학을 최우선으로 재단 공식 블로그와 다양한 SNS 채널를 개설했다.
재단 SNS 활성화를 위한 ‘친구추가 이벤트’도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SNS 개설을 통해 한달 평균 20만에서 30만 페이지뷰로 개설전과 비교해 30% 증가했으며, 소통과 홍보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창원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재단에서는 지난 3월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명예기자 공모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제1기 창원문화재단 시민홍보대사’ 21명을 위촉했다.
명예기자와 시민홍보대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원의 문화예술 소식을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의 문화소식 전파와 더불어 재단 기획사업 홍보도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편의기능을 강화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홈페이지 개편 작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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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공염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공연∙전시∙행사 결산
창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는 올 한해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를 각 분야별로 알아본다.
/기획공연
먼저 창원문화재단의 자체기획공연으로 ‘올슉업,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 대형 뮤지컬을 비롯해 아프리카 타악 ’드럼스트럭’ 등 해외 유명 예술단체의 내한공연.
‘모닝콘서트’와 ‘문화가 있는 날-수요콘서트’ 등 총 86건, 135회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추진한 결과 4만488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를 보면 성산아트홀 1만9000여명, 3∙15아트센터 1만1000여명, 진해문화센터 1만4000여명이다.
▶모닝콘서트 ▶신인음악회 ▶조윤범과 함께 하는 클래식 세계여행 등 진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세계 4대 오케스트라를 만나다’와 ‘4대 뮤지컬을 만나다’ 등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가고픈 고향 창원의 노래’는 이은상의 ▶동무생각 ▶봄처녀 ▶가고파, 조두남의 ▶그리움, 이수인의 ▶별 ▶내 마음의 강물, 이일래 작사∙작곡의 ▶산토끼, 이원수의 동요 ▶고향의 봄 등 창원을 대표하는 가곡과 동요를 새롭게 해석하고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한 형태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
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10인의 시민합창단’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토요예술마당 '판'과 한여름 밤의 시네마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추진한 토요예술마당 '판'은 올해 22차례 열렸다.
프린지 공연 124개팀과 93개 프리마켓참가팀이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41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지난 7월4일부터 시작된 한여름밤의 시네마는 1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피서도 하고 레이, 뮤지컬 ‘맘마미아’,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수준 높은 명작영화를 감상했다.
/프린지 페스타-창원
생활 속의 문화축제인 ‘프린지 페스타-창원’은 시민 스스로 예술 공급과 향유의 주체가 되는 생활예술의 활성화와 생활 속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9월12일부터 10월9일까지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열렸다.
시민 5000여명이 참가, 창원의 새로운 문화축제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쇼 콰이어, 생활예술 댄스 경연과 주민자치센터, 생활예술 일반 경연 등이 열려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신명나게 놀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고, 지역출신의 유능한 단체를 발굴하는 성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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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토요예술마당-판' 공연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
/문화페스티벌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특설무대 에서 총 39개 단체 40회 공연을 펼친 창원문화재단 ‘문화페스티벌’에는 지역과 중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비롯해 퍼포먼스, 코믹 서커스, 마술, 댄스 등 전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과 프린지 무대와 메인무대의 특성에 맞은 각각의 공연 프로그램 편성으로 효율적 무대 운영과 근거리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축제에서 접할 수 없는 전문공연단체의 우수하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와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대관공연
일반 공연기획사와 지역 공연단체가 창원문화재단의 각 공연장을 이용한 건수는 총 462건, 695회의 대관공연에 28만422명이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를 각각 찾았다.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을 합치면 총 32만5311명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프로그램
-‘모래랑 빛이랑’ 특별전 등 참여프로그램 인기
창원문화재단의 기획전시인 ‘모래랑 빛이랑’ 특별전, ‘봉쥬르 가스파드&리사전’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작가초대전 ▶문자문명전 ▶창원아시아미술제 등 지역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기획전시 13건(5만1952명), 대관전시 125건(12만1362명)을 추진, 지난해 16만7955명 보다 5300여명 증가한 17만3314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방학기간 중 열린 ‘모래랑 빛이랑’ 특별전, ‘봉쥬르 가스파드&리사전’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박강정 화백 50주년 기념전시회는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개막식을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열기를 고취하기 위해 창원시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향토작가 컬렉션전도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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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산아트홀 전관에서 열린 ‘2015 창원아시아미술제'./아시아뉴스통신DB |
◆예술강좌 프로그램 -공감과 소통의 공간
예술아카데미, 화요명작예술감상회, 수요문화대학
지역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총 12개 지원사업과 수요문화대학, 예술아카데미, 화요명작 예술 감상회 등의 다양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 융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창원문화재단이 생활예술의 보급,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과 문화시민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한 결과 지난해 3550명 보다 216명이 늘어난 3766명이 예술아카데미, 화요명작예술감상회, 수요문화대학에 참여했다.
예술체험을 통한 평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아카데미’는 30과목 46강좌에 1091명이 참가했다.
지역 예술분야의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진행되는 ‘화요명작예술감상회’는 12회(1832명) 개최했다.
또 국내 최정상급 문화예술분야 명사 초청 강좌인 ‘수요문화대학’은 24회에 걸쳐 음악, 문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했고, 84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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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아시아뉴스통신DB |
◆올 한해 창원시민 52%가 문화생활을 즐겼다
-문화페스티벌, 프린지페스타, 판(PAN) 등 인기
이같이 창원문화재단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추진한 2015년 공연∙전시 등에 56만2991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9만9950명 보다 6만3041명이 늘어난 것으로 시민들이 창원문화재단의 각 공연과 전시장을 찾아 다채로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보다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은 올해 ‘판(PAN)’과 ‘프린지페스타-창원’, ‘문화페스티벌’ 등 신설된 공연과 행사장에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108만 창원시민의 52%가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를 찾아 문화생활을 함께한 것이다.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원문화재단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