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21일 오후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충북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보건소는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중원대 작업치료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경증치매 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70대 이상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억력 회상을 위한 그림카드 외우기 ▶집중력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세모조각 맞추기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 ▶ 눈꽃송이 모빌 만들기 ▶관절을 이용해 숫자쓰기 ▶추억의 투호놀이 등의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뇌 건강 향상과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참석자 전원 수료증 수여 및 개근자 포상을 통해 30회에 걸쳐437명이 참여했다.
채영수 군보건소장은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기반으로 증평군 치매예방에 앞장서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감소는 물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