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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한글 늦깎이 할매들, '시가 뭐고' 시집 출판기념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5-12-22 11:54

 21일 백선기 경북 칠곡순수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토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칠곡군청)

 한글 늦깎이 할머니들이 쓴 시를 모은 시집 '시가 뭐고?' 출판기념회가 21일 경북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시집은 시골 할머니들이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 그대로를 발음나는 데로 옮겨 쓴 시집이다.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쓴 시 89편을 모아 시집을 발간했다. 18개 마을 250여명의 할머니들이 참여했다.

 시집은 출판한지 2주 만에 1000권이 완판 되고, 현재 3판을 작업 준비 중이다.

 할머니들은 판매된 저작권 및 인쇄료 전액을 후학을 위해 칠곡 호이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칠곡군은 이번 시집에 실리지 못한 나머지 시들도 출판하는 등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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