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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시계방향)배우 박혁권, 안재홍, 류준열, 류혜영(사진제공=각 영화 배급사) |
2015년을 강타한 배우들이 있다. 길태미-길선미 박혁권, 정봉정환 안재홍 류준열, 보라 류혜영 등 하루에도 몇 번씩 검색어에 오르는 화제의 인물들이 사실은 독립영화 출신이란 건 무척 흥미롭다.
박혁권은 지난 2001년 '데자뷰'로 데뷔한 후 꾸준히 독립영화, 단편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특히 그는 2007년 '쌍둥이들'과 '은하해방전선'으로 독립영화계의 거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드라마, 상업영화, 독립영화를 넘나드는 그의 열정이 결국 '육룡이 나르샤'로 결실을 맺은 것.
다른 배우들 역시 비슷하다. 안재홍은 2006년 '구경'으로 데뷔한후 '1999, 면회'로 독립장편 주연으로 올라섰다.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이미 홍상수라는 거장과 작업한 그는 '족구왕'과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류혜영은 지난 2009년 '곰이 나에게'로 데뷔해 2013년 '만신'과 '잉투기'로 단박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자연스럽게 '나의 독재자' '스파이' '응답하라 1988'로 남녀팬들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나마 류준열은 다른 배우들에게 비해 빠른 인기가도를 달렸다. 2014년 '소셜포비아'로 등장한 이후 바로 상업영화 '로봇, 소리' 독립영화 '양치기들'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바쁜 2015년을 보냈다.
많은 자본이 투자되는 만큼 안정성을 추구하게 된 상업영화에선 보기 힘든 배우들이 지금도 독립영화에서 강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오는 2016년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더 많이 발굴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