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문화예술회관 주변 향교길 벽화사업 25일 준공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5-12-23 14:22
전남 광양시는 광양미술협회가 주관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벽화사업이 오는 25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벽화사업은 지난 7월 광양시 공모사업에 광양미술협회가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 간 광양문화예술회관 입구 향교길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평면작업과 다양한 작품을 설치하는 설치작업이 함께 진행됐다.
골목길 일대 벽면에는 백운산의 사계를 비롯해 이순신대교와 이순신장군 물고기 등 다채로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으며, 옥룡사지 동백숲 옹달샘 등 다양한 광양의 이야기를 담은 서각작품들이 설치돼 있다.
또, 도자기로 탄생된 77명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은 ‘광양 in 광양’이란 주제로 벽돌담과 어우러져 은은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멋진 그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됐다.
폐타일을 이용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작업한 타일작품은 가장 많은 광양미술협회 회원이 참여해 광양의 매화, 감, 밤 등 상징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설치 작업 중에서 다양한 캐릭터, 물고기, 꼬마장승은 광양제철중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벽화사업을 주관한 이희경 광양미술협회 지부장은 “주로 설치작업으로 표현된 이번 벽화작업은 내 것 위에 우리 것을 공유한 문화의 공간이기를 바라는 광양미술인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져 있다”며 “광양이란 햇살 따뜻한 그릇에 문화를 담는 향기 나는 작업, 광양미술협회가 늘 꿈꾸는 내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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