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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환 개인전 인사동 코사스페이스에서 전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신항섭기자 송고시간 2016-01-04 17:29

6일부터 11일까지 전시

 박수환 개인전 포스터.(사진제공=코사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인사동 코사스페이스 갤러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박수환 개인전을 연다.


 박수환은 지난해 4월3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콜렉터 찰스 사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 방송인 유재석, 박근혜 대통령,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란치스코 교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상을 두 점씩 만들어 그 중 한 점을 그들에게 보냈다.


 박수환은 "초상화를 받은 인물 중 몇몇은 작품을 반송했고, 작품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거나 고맙다는 답을 보낸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이채영 큐레이터는 "지난 1년간 작가 박수환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초상을 그리고, 그들에게 발송하는 일련의 과정을 프로젝트로 진행했다"며 "그의 프로젝트는 개인의 영향력, 권력을 표출해내는 인물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또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 인사와 실물을 보지 않고도 수많은 이슈, 이미지, 텍스트, 영상을 통해 이들의 존재를 확신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가는 익숙한 저명인사, 대중의 영웅,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초상의 주인공으로 선택함으로써 오늘날 사회-정치적 쟁점을 간접적으로 투영하는 면모를 보인다"며 박수환 작가의 프로젝트 의도를 설명했다.


 박수환은 지난 2011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환경조각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환경조각 석사를 받았다. 그는 2008년 제6회 경기대학교 환경조각과 석조전 '한사이전'을 시작으로 2015년 옹이 조각전, 아사아프 등 여러 그룹전에 참여해 떠오르는 젊은 작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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