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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알 수 없는 소화기질환...광주내과,눈으로 확인하는 ‘내시경 검사’로 예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상진기자 송고시간 2016-01-15 13:56

내시경검사, 검사 기구의 세척∙소독지침도 철저하게 지켜야

 자료사진.(사진제공=코끼리내과)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나라중의 하나다. 암 중에서도 위암의 경우 조기진단 시 90%이상이 완치되긴 하지만 진행이 돼 발견을 하면 치료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1년에 한번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광주 코끼리내과의원에 따르면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이전의 내시경검사에서 위암의 전구 병변으로 알려져 있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1년에 한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 내시경검사’ 시 소화관 내부를 직접 보고 진단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 진행성 위암, 위궤양, 만성위염, 십이지장궤양, 조기위암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도 대장암의 예방은 물론 대장용종, 궤양성대장염, 게실질환, 장결핵, 대장암 등의 질환을 조기 진단∙치료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 장비를 항문을 통해 직장부터 맹장과 회장 끝부분까지 삽입해 전 대장 내부를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해부터는 건강보험 혜택도 늘어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해부터 유도 목적의 4대 중증 초음파 검사의 전면급여가 추진되고, 수면내시경에도 급여가 적용되는 등 고비용 필수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난다.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된다. 이를 계기로 건강에 필요한 검진비용에 한층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주간시사매거진 100대 명의로 선정된 광주 내과 한문종 원장은 “당장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건강한 삶을 유지∙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건강을 미리 챙기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끼리내과 내시경 클리닉에서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내시경 기기 세척 및 소독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내시경 검사에 필요한 모든 기구를 철저히 소독해 사용한다.


 한 원장은 “그 외 조직검사, 용종 시술 등에 사용되는 기구는 1회용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의료 기기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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