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덕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 창원시의회 박춘덕 의원이 매달 진해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박춘덕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매달 의정활동비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놔, 현재까지 30명에게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춘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동 2명, 자은동 3명, 덕산동 2명, 풍호동 3명 등 저소득 초∙중∙고∙대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씩 매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원되는 장학금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주기로 수혜대상자를 바꾸고 있다.
지원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018년까지는 80명에게 총 48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박춘덕 의원은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마음껏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워 약소하나마 의정활동비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춘덕 의원의 장학금 지원이 알려지면서 박현상 (주)남북개발 대표가 300만원, 현재자동차 블루핸즈 서비스센터 변재립 풍호점 대표가 200만원을 진해구 풍호동주민센터에 지난 4일과 15일 기탁하는 등 훈훈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