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천안시 보건소(동남구·서북구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고위험군(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에게는 예방접종을 20일 당부했다.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2016년 2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초과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지난 3년간 발생 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 정점에 이르러 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 보건소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백신 소진시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며 미접종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만성질환자, 생후6∼59개월소아, 임신부, 50세 이상 연령)들도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