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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경남교육청에 교복지원금 기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01-21 18:04

하충식 이사장 5년째 2억원씩 기부…올해 중·고 신입생 1333명 혜택
 21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이 박종훈 교육감에게 교복지원금 2억원을 전달한 후 기탁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 창원 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경남지역 저소득층 중·고 신입생을 위해 교복지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이 21일 오전 11시40분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에게 교복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탁금은 ‘2016학년도 중·고 신입생’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 1333명에게 15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하충식 이사장과 창원한마음병원,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012년 2월 교복 기부협약을 맺고 해마다 2억원씩 10년간 2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까지 8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기부로 모두 10억원을 기부하게 돼 학생 6665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지난 1996년부터 ‘한마음나눔회’를 발족해 장학 사업을 비롯해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장기간 자원봉사인증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장학 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지원 ▶홀몸노인 돕기 ▶환경 정화활동 ▶의료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날 하충식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과 임직원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끊임없는 봉사와 나눔은 사회공헌 사업의 귀감이 된다”며 “이번 교복 지원비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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