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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사진제공=KT) |
KT가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이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최우량 신용 등급인 'AAA'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작년 12월 KT그룹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부정적'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보조금 경쟁완화, KT렌탈과 KT캐피탈 지분 매각으로 인한 재무부담 감축 등이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로써 KT는 종합신용평가 3사로부터 '안정적' 아웃룩을 받게 됐다.
KT는 황창규 회장이 주문한 스마트기기 보급화 전략을 통해, 소비 패턴을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했다. 작년 9월말 기준 유선전화시장 및 이동통신시장 내 점유율은 각각 63.2%, 30.7%로 유무선시장에서 1, 2위의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황창규 회장이 KT렌탈과 KT캐피탈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재무부담을 감축한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KT가 자회사에 대한 지원에 나서지 않으면서 회사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평가 엄정원 선임연구원은 "KT가 부실 자회사에 대해 신용도 측면의 직접적 영향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KT 신용등급 조정은 황창규 회장의 그룹사 가지치기 경영전략이 통했다는 평가의 결과”라며 “국내 종합신용평가 3사로부터 모두 '안정적' 아웃룩을 부여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작년 6월 KT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NICE신용평가는 이번에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으며, 한국신용평가는 이미 지난해 10월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복구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