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5일 목요일
뉴스홈 스포츠
페달 밟으며 신나는 댄스…스피닝 ‘인기몰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01-24 22:57

창원 시민생활체육관 스피닝 개설…‘운동+재미’ 체지방 감소 탁월
 경남 창원시설공단 시민생활체육관에서 인기리에 개설 중인 운동 프로그램 ‘스피닝’ 수업 모습.(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이 시설 활성화와 경영수익 증대를 위해 도입한 신규프로그램 ‘스피닝(Spinning)’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내 자전거와 음악, 조명 그리고 신나는 댄스가 어우러진 단체운동 프로그램 ‘스피닝’은 유산소 운동에 근력운동, 그리고 체중감량 효과까지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다.

 24일 창원시설공단에 따르면 시민생활체육관이 연초에 개설한 스피닝 프로그램에 수강생이 무려 200여명이나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자전거를 타며 강사의 구령에 몸을 좌우, 위아래로 흔들며 율동을 펼친다.

 언덕을 올라가듯 안장에서 엉덩이를 뗀 채 페달을 힘줘 밟는가 하면, 정상에서 최고속도로 내려오는 듯 허리를 굽힌 채 연신 페달을 밟으면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스피닝은 체지방 감소와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러닝머신에서 30분간 속보를 할 경우 250k㎈ 내외가 소모되지만 스피닝 50분이면 1000k㎈ 이상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생활체육관 배향미 강사는 “스피닝은 엄청난 운동량과 함께 다양한 동작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해 체중감량 효과는 물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