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강동리조트 조성사업의 건축허가 신청을 북구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동리조트 조성공사’는 총 2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북구 정자동 산35-2번지 부지 10만 8985㎡에 지하 2층 ~ 지상 13층 규모의 콘도 294실, 14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2230㎡), 실․내외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7년여 만에 재개되는 ‘강동리조트’ 공사는 오는 2월부터 기존시설 보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17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강동리조트 공사와 시민안전체험센터 등 선도사업 추진으로 강동관광단지의 민자 투자가 활성화 돼 강동권 개발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