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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운 도시정책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
광역시 승격을 위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창원시가 광역시 면모에 걸 맞는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규제완화와 ‘창원국가산단 내 특화 첨단산업단지 조성∙확대’로 인구증가를 유도하는 등 광역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5창원도시기본계획’ 추진으로 첨단산업과 관광을 통한 창원광역시 미래상 제시
창원시는 광역시 승격을 본격 대비하고,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2025창원도시기본계획’을 지난 2014년 7월 수립했다.
또한 동남권의 업무∙행정∙공업∙위락 중심도시로의 육성과 자립적인 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20년을 목표로, 총면적 969.51㎢의 계획구역에 대해 도시발전의 토대 마련과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구, 도시계획 시설을 일부 조정∙변경해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사항이다.
지난 2014년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 181건에 대해 우선 정비했고, 현재 587건에 대해 2015년 5월 입안을 거쳐 현재 전략 환경영향평가와 농지협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투트랙 전략 중 하나인 ‘첨단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산단을 포함한 첨단산업단지를 적극 유치한다.
또한 인구유입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산단 인근지역과 시 경계지역에 대단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관광산업에 대해서는 산지경사도와 용도지역의 규제를 완화해 관광산업의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투트랙 발전전략을 반영한 창원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가 완료되면 첨단산업과 관광을 통한 창원 광역시 도시관리계획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중심권역 대도시 기능강화와 규제완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창원시는 계획도시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에 대해서도 경제활성화와 광역도시 위상에 부응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의창구와 성산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는 40년 전 전국 최초로 계획도시 조성 이후 2002년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해 계획도시 근간을 꾸준히 지켜왔다.
이와 같이 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비현실적인 규제의 ‘틀’을 순차적으로 완화, 경제 활력과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인구유입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원광역시의 중심권역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19개 지구(11.45㎢)로 구성돼 있다.
성산구 중앙동, 상남동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광역도시 위상 제고에 필수요소인 초고층 건물의 입지가 용이하도록 획지규모 상향 등 기본 틀을 재조정 해, 대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와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도 준비 중이다.
배후도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에는 비효율적인 규제로 교통정체와 주차난, 주택 과밀∙슬럼화로 도시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어 근린생활시설, 다세대주택 등을 일부 완화해 침체되고 있던 주택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인구증가와 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경쟁력 향상 위한 ‘창원시 경관계획’ 수립
창원시는 최근 도시경관이 도시의 경쟁력을 대표하고 도시 이미지의 중요요소로 인식됨에 따라 창원관광의 파수꾼이 될 수 있는 경관 조성을 목표로 ‘창원시 경관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하는 ‘경관계획’은 2030년을 목표연도로 경관자원의 조사∙평가를 거쳐 경관계획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특정경관계획과 경관요소의 관리에 관한 사항과 특히 중점적으로 경관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실행계획으로 경관사업, 경관협정, 재원 조달, 단계적 추진에 관한 사항까지 포함된다.
이를 보면, ▶산악경관 ▶해안경관 ▶자연경관과 인문사회경관 ▶역사문화경관 등의 풍부한 기존 경관자원 ▶마산해양신도시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글로벌 테마파크 ▶마산서항지구 친수공원 ▶주남저수지 등 새로 형성될 경관자원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도시, 문화와 사람이 어우러져 새로운 빛깔을 내는 창조도시다.
이를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창원에 사는 것만으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광고물자유표시구역’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LED 전광판, 터치스크린 등 첨단 디지털 광고물을 활용한 관광∙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유동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지역에 광고물자유표시구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자유표시구역’이 지정되면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처럼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제한사항이 대폭 완화된다.
또 창원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어 옥외광고산업은 물론 관광∙문화산업을 비롯한 기타 관련 산업에도 부과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자유표시구역’의 지정은 시∙군의 요청을 받은 도에서 지역주민과 관련자 등과의 협의를 거친 후 기본계획을 수립해 행정자치부에 신청해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창원시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올해 자유표시구역 타당성 검토와 대상지 선정 용역을 할 계획이다.
▶‘주남저수지’→ ‘주남호’ 지명 정비 추진
창원시가 주남저수지의 지명을 ‘주남호’로 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늪이다.
3개의 저수지로 이뤄진 배후습지성 호수여서 마을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리다가 현재는 ‘산남저수지’, ‘주남저수지’, ‘동판저수지’라고 불리고 있다.
창원시는 복수명칭으로 사용되는 주남저수지 지명을 ‘저수지 명칭 정비지침’에 의거해 ‘주남호’로 일관성 있게 정비∙고시하고 지명사전에 등록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조사를 통한 ‘지명현황 조사표’를 작성하고 지역주민, 한국농어촌공사, 환경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이번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도∙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의결 후 고시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주남은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을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주목받고 있어 탐방시설과 주변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주남호’ 지명이 변경되면 ‘환경수도 창원’의 생태관광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내 첨단산업 유치 특화단지 조성’으로 경제중심도시 재도약 기반 구축
창원시는 첨단∙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2030 미래전략’의 3대 비전의 하나인 첨단∙융합경제 육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첨단산업 유치와 첨단업종∙벤처기업 등 신생스타트업을 하는 기업의 입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첨단산업 유치 특화단지 조성을 ‘2016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지정돼, 현재 조성된 산업시설용지(17.311㎢)에 입주가 완료됐다.
사업 확장과 첨단 신사업 유치를 계획하는 기업체들이 높은 지가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느껴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는 등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계획적으로 조성된 우수한 인프라와 전기연구소 등이 입지하고 있어 첨단업종∙벤처기업 등 신생 스타트업을 하는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인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창원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성산구 남지∙완암동(남지I.C∼완암I.C 사이)에 43만5000㎡을 창원국가산업단지로 편입시켜 첨단산업 입주가 가능한 공업지역으로 오는 2018년까지 확장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지난해 12월 승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4월까지 지정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창원시 ‘2030미래전략’의 3대 목표 중 첨단∙융합경제육성계획의 첫 실행사업으로 확장구역에는 연로전지, 전기추진 기계부품 등 첨단산업이 될 것이다.
또한 2개 부서에 이원화 돼 있는 산업단지 지정 업무를 ‘도시계획과’로 일원화 시켜 체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시설 이전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으로 균형발전과 구도심 도약의 발판 마련
창원시는 그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존재하던 군사시설을 이전, 부족한 주거난 해소와 첨단연구단지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구도심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
‘옛 39사단 부지개발’은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동지구는 61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감계2지구에는 1000세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통합 창원시의 뿌리로서 유구한 역사와 문학의 흔적이 있다.
군부대 이전 부지에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등을 조성해 중앙∙사화공원이 개발되면 소답동 일원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할 ‘여좌지구 GB해제와 도시개발사업’은 옛 육대부지를 첨단연구단지와 체육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개발해 침체된 진해 서부권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갈등 해소에 기여한다.
올해는 GB해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덕산조차장 시설은 동읍 덕산지역을 가로질러 위치하고 있어 지역을 단절시키고 각종 군사보호 규제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이었다.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하는 ‘덕산조차장 이전사업’은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이전사업이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 침체된 동읍 지역 경제활성화와 도시,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장건축물 건축허가 처리기간 단축 시행
창원시가 공장건축물에 대해 건축위원회 서면심의 확대와 행정절차 간소화로 처리기일을 대폭 단축해 ‘기업섬김도시’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장건축에서 주로 적용되고 있는 ‘특수구조 건축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축물의 구조안전에 관해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이 지난해 7월6일 신설됐다.
이에 창원시는 건축위원회 운영 시 건축심의 신청에서 의결까지 30일 정도 소요되는 심의기간을 서면심의로 전환할 경우 20일 정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전에는 건축심의를 통과해야 허가신청이 가능했으나 공장건축물의 경우 착공 전에만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창원시는 심의기간 단축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증축 공장의 설비 확충과 생산설비 가동을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가격 안정을 통한 내집 마련기회 확대
창원시는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가격안정을 통해 내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 인구증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792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1만9526세대로 대폭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39사단 부지 6100세대를 포함 신규 민영부분 1만4392세대, 재개발∙재건축 3개단지 3293세대, LH공사 택지개발지구 내 3개단지 1841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6개 광역시의 평균주택률 104%보다 1.5% 높았던 105.5%의 주택보급률 또한 지난해 107.6%로 2.1%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108.3%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
김용운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함께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 책정을 억제하기 위해 실건축비를 고려한 합리적 분양가격이 책정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것이다”며 “오는 2017년 이후에도 6만7756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