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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통령에게 명예단증수여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6-02-05 18:49

4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왼쪽)가 네팔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비디야 데비 반다리(Bidhya Devi Bhandari) 네팔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4일 네팔 카트만두 대통령 관저를 방문하고 비디아 데비 반다리(Bidhya Devi Bhandari) 대통령과 네팔 태권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다.

이 자리에서 네팔 대통령은 태권도와 세계태권도연맹이 현재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박애재단'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대통령은 "네팔에서 태권도는 많은 학교와 일반 도장에서 뿐만 아니라, 큰 국가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볼 수 있는 아주 인기 있는 종목이다. 많은 무술 종목 중 태권도가 가장 인기가 높고,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교육으로써 네팔에 기강이 잡힌 새로운 세대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박애재단 시범 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네팔 대통령은 "현재 유럽에서 심각한 문제인 난민 사태가 조만간 남아시아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이 문제 해결에 태권도박애재단과 태권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왼쪽)가 네팔 대통령관저를 방문해 비디야 데비 반다리(Bidhya Devi Bhandari) 네팔 대통령에게 태권도복과 띠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또한 "네팔 국민들은 태권도를 자기 방어 수단으로 뿐 아니라 평화의 측면에서 수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조 총재는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네팔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을 설명한 후, 향후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지 네팔태권도협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 총재는 네팔 대통령에게 태권도를 네팔의 국기로 지정하는데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네팔 정부는 조만간 태권도, 배구, 크리켓 중 하나를 국기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기로 지정되면 네팔 초등 학교 의무교육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어서 조 총재는 네팔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 및 띠를 전달했다.

조 총재는 WTF시범단 및 대륙연맹 회장들과 함께 지난달 29일 1주일 일정으로 네팔 지진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을 위해 네팔 카두만두를 방문했다.

지난 1주일 동안 이들 일행은 카투만두와 포카라(Pokhara) 지역을 방문하며 총리, 부통령 등 정부 및 태권도 고위 인사들을 만나며 네팔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박애재단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3일 오전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WTF 관계자들은 네팔 포카라 (Pokhara) 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행사가 가졌다.

오후에는 네팔 카투만두 네팔경찰청을 방문해 경찰 고위 간부들과 함께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 시범을 관람한 후, 이어서 네팔 전 총리를 지낸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연합공산당 의장을 예방하고 네팔 태권도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을 나눴다.

조 총재 일행은 지난 2일 올 가을 개최를 검토하고 있는 국제품새태권도대회 개최지인 네팔 포카라 지역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캠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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