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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출처=영화 '매니' 스틸컷) |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외신들은 "최근 나이키는 8년간 맺어온 피퀴아오와의 스폰서 계약을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파퀴아오의 동성애 비난 발언에 따른 것이다.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어떤 종류의 차별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한다. 더 이상 파퀴아오와 관계를 지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오랫동안 성 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파퀴아오의 발언이 혐오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이키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에도 강력하게 반대한다. 또한 LGBT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후원했다"고 발표했다.
파퀴아오는 최근 필리핀 방송사인 TV5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동물들이 동성과 교미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면서 "만약 (사람이) 동성끼리 관계를 갖는다면 그들은 동물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파퀴아오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그는 "동성애자들을 동물과 비교한 것은 실수"라며 "상처받은 이들의 용서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파퀴아오에 대한 싸늘한 시선에는 변함이 없다.
필리핀은 물론 아시아인들에게도 복싱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파퀴아오는 이번 발언으로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상처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