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유람선 선착장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A(74) 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의식이 없던 채로 구조된 A 씨는 2시간 30분 뒤 끝내 숨졌다.(사진제공=부산 해운대소방서) |
19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유람선 선착장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바다 속으로 빠지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운대구조대는 오전 8시쯤 차량 안에서 운전자 A(76)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 씨는 2시간 30분 뒤 끝내 숨졌다.
부산해경과 소방당국은 사고의 가능성과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