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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청와대 세트장, 3월부터 '임시휴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2-26 10:07

3월부터 4개월 동안 분재공원 조성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합천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와대 세트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합천군은 오는 3월1일부터 6월 말까지 분재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한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한시적으로 청와대세트장 관람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와대 세트장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2층의 대통령 집무실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1층 세종실은 회의실과 다목적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그 외 공간은 이번 통제기간동안 방문객 편의시설과 체험 전시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7월초 정식 개관시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분재공원은 사업부지의 총면적이 8만463㎡이며, 분재온실과 어린이 정원, 수생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체험시설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와대세트장의 연계효과로 인해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도 급증해 작년 입장객 수가 전년도 대비 113%정도 증가한 34만명으로 집계됐다.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 작품 수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그간 청와대세트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면서 “통제기간동안 청와대세트장을 보다 완벽하게 준비한 후, 정식 개장해 영상테마파크와 연계된 합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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